검찰에 따르면 비의 홍콩 공연을 주관한 박씨는 “가장 비싼 VIP석 티켓 판매가 거의 완료된 상태다. 공연에 투자하면 수익을 올려주겠다”고 속여 작년 10~11월 문모씨 등 15명으로부터 모두 1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시 VIP석 티켓은 거의 판매되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박씨는 수익이 나지 않을 경우 발생할 투자자 손실 대책을 전혀 세워두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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