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이야기’에서는 한글 캘리그래피와 패션의 예술적 교감을 형상화한 ‘한글, 옷을 입다’ 전을 내년 1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한글을 응용해 현대적 의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으로 우리 문화의 자랑인 한글의 아름다움과 무한한 확장성을 시험해 보는 무대다.
캘리그래퍼 ‘강병인’이 글씨를 쓰고 패션 디자이너 ‘이도이’의 감각이 결합된 ‘꽃·봄·춤·꿈·숲·별’ 6가지 주제의 아름다운 의상 6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 중에 열려, 한국을 찾은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한글의 과학적인 우수성과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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