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TCC동양이 기업혁신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TCC동양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 17회 기업혁신대상' 에서 대기업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TCC동양의 경영혁신운동은 전 임직원의 자발적 동참으로 △50년 흑자경영 △22년 무쟁의, 무파업 △3 제로(재해,고장,불량) 등 괄목할 만한 혁신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경영혁신에 따른 대표적인 정량적 성과를 20년전인 1980년과 2010년을 비교하면 매출액은 500억원대에서 4000억원대로 8배 늘었고, 생산량은 월 10만톤에서 30만톤으로, 공장수율은 85%대에서 98%대까지 늘었으며, 재해건수는 4건에서 0건으로 줄었다.
조남중 TCC동양 사장은 "TCC동양의 경영혁신 운동은 20여년 전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현장에 들어가 설비를 닦고 조이며, 청소를 시작한 게 발단이 됐다"며 "활기차고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전 임직원이 동참하면서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최고의 기술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기업혁신 대상은 기업의 경영혁신 성공 사례를 발굴 및 보급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가 1994년부터 매년 시상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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