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세계 ‘물 부족’ 해결위해 대한민국, 적극 나설 것”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1일 세계 물 부족 문제 해결과 관련, “대한민국은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나라들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0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물 관련 아시아 국회의원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힌 뒤 “이를 통해 수자원이 아시아와 세계 모든 나라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희망의 젖줄이 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한종태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 “21세기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시대를 맞아, 수자원 위기라는 중대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한국의 경우도 이미 물 부족국가로 분류되어 있는 상황이며 많은 아시아 국가가 물 부족으로 ‘물 부도상태’를 겪고 있다”고 물 부족 상황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 의장을 비롯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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