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행정안전부는 맹형규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고객만족 모니터단'위촉식을 가졌다.
4회째 운영되는 이번 모니터단은, 지난 9월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모집에서 선발된 국민과 시.도에서 추천한 다문화 가정 및 관련 국민 등 모두 191명이다.
이들은 지역과 경력, 관심사 등을 고려해 기업인·학생·다문화가정 등 각 계층별로 15~30명 내외로 구성됐다.
새로 위촉된 모니터단은, 앞으로 1년 동안 행안부의 주요 정책시책 및 업무에 대한 의견(아이디어) 제시,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제도 개선사항과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각종 정책 설문 및 행사 참여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 행사에는, 각 시․도 대표(16명)와 분야별 대표(7명) 등 23명의 고객만족 모니터가 참석했다.
맹형규 장관은 행사를 통해 “정책 현장에 있는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정책을 실시하는 선진화된 정책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객만족 모니터단의 기능과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와 의견을 많이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는 오늘부터 활동을 개시하는 고객만족 모니터단이 앞으로 다양한 정책 제언뿐만 아니라 정책 수요자인 고객 관점에서 주요정책 집행 모니터링, 주기적 만족도 평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부터 운영된 고객만족 모니터단은, 그 동안 480명이 활동해 온라인 등을 통해 3700여건의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도서이용 카드 단일화 등 여러 우수사례가 행정현장에 채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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