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매듭장 은관문화훈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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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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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문화재청은 오는 8일 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2010년도 ‘문화훈장’ 및 ‘대한민국 문화 유산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문화훈장 서훈대상자는 총 3명이다. 우리 전통 매듭의 보존과 전승에 기여한 공로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김희진 매듭장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한다.

한국 고문서학의 영역을 개척하고 초석을 다진 공로로 최승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명예교수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보급과 선양에 이바지한 공로로 중요무형문화재 제93호 김동학 전통(箭筒)장에게 옥관문화훈장을 수여한다.

대한민국 문화유산상은 개인 3명, 단체 2곳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보존·관리 분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20호인 이의상 석장(石匠)과 사단법인 이코모스(ICOMOS) 한국위원회가 선정됐다. ’학술·연구 분야’는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김리나 명예 교수와 한서대학교 생명과학과 이은복 대우교수가, ‘봉사·활용 분야’에는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이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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