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윈회에 따르면 종편은 6개 컨소시엄, 보도채널은 5개 예비사업자가 서류를 접수했다.
종편의 경우 예상대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티브로드(태광그룹) 등 6개 컨소시엄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채널은 CBS, 연합뉴스, 서울신문, 머니투데이, 헤럴드경제 등 5개 예비사업자가 신청했다.
방통위는 이들 예비사업자에 대해 절대평가를 실시해 80점 이상을 받으면 수에 제한 없이 사업 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이와 관련,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종편이 하나도 안나와도 문제이고, 하나만 나와도 특혜시비가 일 수 있으며, 너무 많으면 미디어 시장구조가 새롭게 형성되는 빅뱅이 일어날 것"이라며 "심사위원 구성부터 평가방식까지 공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연내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허가증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말부터는 새로운 종편 사업자가 방송전파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osteve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