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중국 상해 해외지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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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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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대구은행은 중국 상해에 있는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해 지방은행 최초로 해외지점을 개설한다.
 
대구은행은 이날 상해 지점 설립과 관련해 국내 금융당국과 협의를 마무리 지었으며, 중국 현지 관계당국과 후속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해 지역은 중국 화동 3개성(강소성, 절강성, 상해)에 대한 접근성이 우수해 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지역은 중국 정부의 상해금융중심 건설계획 등에 따라 국제화 핵심도시로 부상해 중국 금융시장 진입이 용이한 곳이란 평가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기업(약 1200여 곳)이 다수 진출해 있어, 대구은행의 종합 금융서비스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43주년을 맞이한 대구은행은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본점을 비롯해, 전국 226개의 지점을 보유하며 360만여 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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