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항 고철철도 공사중 상하이 교외에 각각 1억위안을 투자해 만든 쑹장난(松江南)역과 진산베이(金山北)역은 하루 평균 승객이 수백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신회사가 1일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진산베이역의 경우 12개의 매표창구 가운데 단 1개만 창구만 업무를 보고 있었으며, 역내 대기실에는 5~6명의 승객만 대기하고 있었다.
전문가는“신축한 역이 지리적으로 상하이 교외에 위치한 데다가 역으로 가는 교통편도 불편해 시민들이 굳이 이 역을 이용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하이 시민들 역시 “너무 교외에 위치한 데다가 굳이 역을 이용해야 할 필요를 못 느끼겠다”며 “이럴거면 역을 신축한 의미도 없을 뿐더러 피땀 같은 시민들의 세금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