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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三災' 미국 경기 개선으로 해소 중 <동양종금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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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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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일 주식시장이 글로벌 삼재(三災)에 가려졌었는데 미국 경기의 개선으로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은행의 부동산관련 대출증가율(YoY)은 3개월 연속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신규주택재고물량도 1990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감소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주택시장의 개선 여지는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11월30일(현지시간) 발표한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54.1을 기록하며 하반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전월(49.9)과 예상치(52.0)를 모두 상회하며 투자가들의 관심에도 화답을 했다. 향후 추가적인 계절효과도 기대된다. 11월과 12월 쇼핑시즌의 효과가 소비자신뢰지수도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같은 날 발표된 11월 시카고 구매관리지수(PMI)는 62.5를 기록하며 전월과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미국 기업의 투자도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우선 미국 기업의 현금성 자산이 1조 8,453억 달러로 총자산의 7%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CEO들의 향후 투자지출에 대한 태도도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향후 기업의 설비투자 및 자본투자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내외적 환경이 불안하다는 점은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의 불안한 상황이 확산되지 않는다면 국내 증시의 악재에 대한 민감도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악재에 가려졌던 미래(미국 경기의 회복)가 빛을 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상승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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