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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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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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기자) LG가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50분 현재 LG는 전 거래일보다 3.29% 오른 8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주가 저점이 확인되고 있고 LG화학에 대해서도 긍정적 시각이 유지되고 있다"며 "자체적으로는 실트론 등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호전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내년 상장을 통해 비상장사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 대해 "정보기술(IT) 자회사들의 실적은 바닥을 치고 올라올 일만 남았다"며 "비상장회사들의 대체재 역할 역시 상승 모멘텀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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