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우리 군이 대응 사격한 80발 가운데 10여발이 북한 무도에 있는 해안포 부대 진지 안에 떨어진 것으로 2일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권영세 국회 정보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위원들에게 아리랑위 성이 촬영한 사진 1장과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은 상업용 위성의 사진 1장을 추가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권영세 위원장은 또한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우리 군의 포탄이 무도 내 부대 진지에 10여발 떨어졌고, 이 중 1발은 막사 끝쪽 부분에 명중한 것으로 사진에 나타나 있으며 인명피해가 제법 클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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