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상대는 3일 오전 중 울산지역에 황사가 예상돼 황사 예비특보를 내린다고 2일 밝혔다.
기상대에 따르면 빠르면 3일 새벽부터 오전 시간까지 울산에도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황사 예비특보를 내리기로 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어제부터 중국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해 한반도로 넘어오고 있는데 내일 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일 울산에서는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현재까지 5㎜가량이 왔고 이날 오후 9시 전후해서 5㎜가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기상대는 예상했다.
기상대는 또 3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10도를 기록하고 이번 주말에는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다고 내다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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