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푹탄에 베이징 세입자 허리휜다

(아주경제 최헌규 기자) 베이징의 임대료가 연말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급등세를 보여 세입자들의 생계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시 전체의 평균 임대료는 월 2934위안으로 전월대비 2% 가량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작년동기에 비해서는 17.36%나 상승함에 따라 서민들의 임대료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임대료가 오른 주요 요인 중 하나는 금융당국의 통화 팽창 정책에 의한 것이며 또한 최근 대거 유입된 핫머니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긴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외화유입이 늘어나면서 중앙은행 당국이 위안화 발행을 늘려 유동성이 늘어나면서 임대료를 비롯한 물가상승이 촉발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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