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는 카지노주의 매력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외형성장과 비 경상적인 비용 제거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개선 예상 △최근 주가상승에도 2011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10.7배로 저평가 △3.1~5.0% 배당수익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카지노 3사는 강원랜드, GKL, 파라다이스다.
송선재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중국인 우량고객(VIP)증가에 따른 수혜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PER이 8.9배로 2개 종목 대비 가장 저평가 돼 있다”며 "또, 올해 배당수익률이 3사 중 5%로 가장 높고, 내년에는 5.8%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강원랜드는 내수 소비경기가 양호한 가운데 스키장.콘도 등에 따른 집객 효과가 커질 전망이고, 영업장 내 효율성 제고노력도 실적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4분기 예상영업익을 전년동기대비 94%증가한 1370억원으로 추정했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4.1%.
송 연구원은 “GKL은 중국 우량고객에 대한 외부 마케터 고용을 통한 간접 마케팅으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되지만 외형확대에 힘입어 영업익이 전년동기보다 24% 증가한 3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익감소로 주당 배당금이 감소해 기대 배당률은 3.1%로 줄었지만 내년에는 4.3%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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