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보직은? '최고미래책임자'(CFO) 등 물망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3일 오전 9시30분 단행되는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이재용 부사장의 보직에 관심이 모이고있다.

사장 승진은 이미 결정이 났지만 그 역할은 여전히 드러나지 않았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주요 사업부 총괄책임 역할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지성 사장과 함께 삼성전자 공동 대표이사를 맡을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때가 아니라는게 재계의 일반적인 추측이다.

현재 맡고 있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을 유지할 것이라는 추측이 무게를 얻고있는 가운데 이 부사장이 그간 e삼성.LED 등 미래 사업에 대한 관심과 재능이 확인된 만큼 이와 관련된 보직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고미래책임자'(CFO)를 맡아 최 사장과 함께 삼성전자 경영을 총괄하면서 그 가운데 미래 사업에 중심을 둔다는 것. 

아울러 새로운 콘트롤타워 수장인 김순택 사장과 함께 지속성장이 가능성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