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신진인사에는 오너 일가인 이재용 신임 삼성전자 사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김재권 삼성LED 대표이사 사장, 고순동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 5명이다.
특히 이부진 신임 사장은 전무 승진 1년만에 사장으로 두 단계 승진했다. 삼성 인사 상 중간 절차를 생략한 인사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용 삼성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에 근거한 인사”라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위기의식과 변화에 대한 의지, 성장에 대한 열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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