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예고됐던 삼성그룹의 새 콘트롤타워 조직이 3일 사장단 인사와 함께 공개됐다.
‘미래전략실’로 명명된 이 조직은 경영지원팀.전략1팀.전략2팀.커뮤니케이션팀.인사지원팀.경영진단팀 등 6개 팀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사장단 산하 투자심의위원회.브랜드관리위원회.인사위원회는 미래전략위원회로 통합된다. 미래전략실장인 김순택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는 미래전략위원회는 미래전략실의 상급 조직으로 주요 계역사 사장단과 미래전략실 주요 팀장 등 8명으로 구성된다.
기존 사장단협의회 역시 존속된다. 하지만 실무 콘트롤타워 역할은 미래전략실이 맡게 된다.
특히 미래전략실은 재무 등 관리 측면의 조직을 축소하고 미래 동력 발굴 및 계열사 지원과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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