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署, 내방 민원인 위해 '열린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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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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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북부산세무서(서장 이종문)가 내방 민원인들을 위해 임시청사 1층 현관에 '열린 도서관'을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부산署는 지난 1일 임시청사(LS산전빌딩) 1층 현관에 도서 1800여권을 비치, '열린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관서에 따르면 열린도서관에 비치된 책들은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관내 기업 CEO들이 평소 애독하던 베스트셀러 책들을 기증받아 마련됐다.

관서 관계자는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잠깐의 여유 시간에 손쉽게 책을 볼 수 있도록 해 점심시간이면 도서관 이용자가 가득차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는 2012년 9월 신축청사가 준공되면, 독서환경이 좋은 알찬 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며 "내방 납세자들에게 보다 나은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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