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녹색성장 선도 녹색기술 28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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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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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28개 우수 녹색기술을 국가녹색기술대상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LS산전의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을 비롯해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등 부문별로 5대 분야(에너지원·에너지 고효율화 기술, 산업·공간·교통의 녹색화 기술, 환경보호 및 자원순환 기술, 무공해경제활동 지원 기술, 친환경 농식품녹색기술)에 걸쳐 28개 기술이 선정됐다.
 
LS산전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은 스마트그리드의 수요 측면을 구성하는 스마트 미터 및 핵심기기를 이용해 소비자의 능동적인 에너지 절감 및 잉여 발전 감소를 실현하는 기술로 세계 최초 스마트에너지 소비자용 통신표준 인증을 취득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에는 삼성전자 친환경 3D 발광다이오드(LED) TV, 현대자동차의 경승용 고속 전기자동차, 이룸바이오테크놀러지의 수확 후 농산물 장기저장 기술, 국립농업과학원의 미래형 식물생산공장시스템이 선정됐다.
 
정부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녹색성장위원회 양수길 위원장 및 각 부처 장(차)관, 수상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상을 포함한 총 28개의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국가녹색기술대상은 녹색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녹색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범정부적 포상으로 제정됐다.
 
정부는 대학·연구소·기업의 녹색기술 개발을 위한 의욕이 고취되고, 녹색기술에 대한 투자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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