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4일 한미 양국간 FTA(자유무역협정) 최종 합의와 관련, "한미 FTA는 경제의 90% 이상을 무역으로 해결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세계 1/4이 넘는 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회의 장"이라고 환영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한미간 협력과 동맹관계도 경제적인 협력 강화를 계기로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먹고사는 문제를 `정치 이데올로기화'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여야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 우리 후손을 위해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판단해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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