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녹색인증제에서 흄드실리카 진공단열재(FS VIP) 제조기술이 단열재 최초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녹색기술인증으로 OCI는 에너지를 만드는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부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지키는 친환경 고성능 진공단열재 사업까지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됐다.
OCI는 자체 개발한 흄드실리카 진공단열재를 에너지 효율이 강조되고 있는 냉장고와 건축 관련 분야에 적용하는 한편 향후 단열 성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OCI 관계자는 "흄드실리카는 식품첨가물로 쓰일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고 수명도 길어 친환경적"이라며 "직접 생산하고 있어 안정적인 원료수급이 가능하고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지난해 제품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10월 전북 익산에 연산 16만m²규모의 친환경 고성능 진공단열재 공장을 완공했다. 또한 지난 30일 첫 제품을 출하하며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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