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컴퓨터 그래픽스 전시회인 ‘시그래프 아시아 2010’ (www.siggraph.org/asia2010/kr/)이 오는 12월 15일부터 18일 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미국 컴퓨터 협회(ACM) 주최로 1974년 처음 시작한 컴퓨터 그래픽스 디지털 축제인 ‘시그래프’는 전세계 컴퓨터 그래픽스 및 인터랙티브 기술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쳐온 세계적인 전시회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시그래프 아시아’는 2008년 싱가폴, 2009년 일본 요코하마에 이어 서울에서 그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술, 비즈니스, 예술, 문화, 과학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시그래프 아시아 2010’에는 업계 유명 인사들을 비롯하여 컴퓨터 그래픽스 및 인터랙티브 기술 분야의 연구자, 개발자, 제작자 등 약 8천여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그램 소개>
1.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 전세계의 아티스트, 디자이너, 연구자, 과학자들이 제작한 컴퓨터 애니메이션, 특수 효과에 대한 최고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일렉트로닉 씨어터와 애니메이션 씨어터, 두 가지 상영 분야로 구성되며 상영되는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패널과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2010년 아카데미 영화제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수상한 ‘로고라마’등 세계 최고의 작품을 만나볼수 있다.
2.코스 :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교수들과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컴퓨터 그래픽스, 인터랙티브 기술, 게임에 관한 노하우와 최신 기술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하는 교육 세션이다. 코스 프로그램에는 2D 및 3D 애니메이션, 게임, 건축,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과 교수를 비롯, 초급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올해에는 픽사스튜디오, 루카스 필름, 디즈니 이미지니어링, 마이크로 소프트 게임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의 기술 강의 등을 들을수 있다.
3.테크니컬 스케치 및 포스터 : 이 프로그램에서는 컴퓨터 그래픽스 및 인터랙티브 분야의 새롭고 흥미로운 아이디어와 기법, 적용 가능성이 오가는 다이나믹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또한 학술적 연구에서 산업적 개발, 실무적인 도구에서 작품의 제작 뒷얘기까지 다양한 내용의 논의가 소개될 예정이다.
4.테크니컬 페이퍼: 테크니컬 페이퍼는 산업과 학문에서의 새롭고 도전적인 연구를 제시하고 논의하는 발판이 될 것 이다. 전세계에서 제출된 수백 개의 논문들 중에서 엄중하게 선정된 시그래프 아시아의 테크니컬 페이퍼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획기적인 컨셉으로 학계와 기술 산업 분야의 가장 큰 존중을 받고 있다. 선정된 논문은 컨퍼런스에서 연구 내용을 발표하는 기회를 가지며, 해당 논문은 [ACM Transactions on Graphics] 지의 특별호에 게재된다.
시그래프 아시아 2010 전시회 –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 전시, 무역 박람회, 잡페어
시그래프 아시아 2010에는 아카데미 오브 아트 대학(Academy of Art), 오토데스크 아시아(Autodesk Asia), 픽스타스(Fixstars), 카나가와 기술 연구소, 크로노스 그룹 등의 기존 참가자들과 함께 이지파노(Easypano Inc.) 등의 새로운 전시업체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루카스 필름 세계 유명 업체 및 국내 업체의 잡 페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그래프 아시아 2010’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iggraph.org/asia2010/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