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 4대강 수질오염 방제센터 구축 완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대우정보시스템은 4대강 수질오염 방제정보시스템 사업을 구축 완료,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수질오염 방제정보시스템 사업은 약 2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12개월간 진행됐으며 4대강 유역 별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사고의 사전예방 및 상시 감시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환경공단 수질오염 방제센터의 핵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가수질 자동측정망 56개소, 수질연속자동측정장치(TMS) 588개소, 이동형 수질측정장비 8개소, 탁수 모니터링시스템 60개소 등 하천수질과 방류수 수질을 통합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기상정보, 유량, 유속, 댐 정보 연계 등을 통해 사전조치와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운영으로 향후 지자체 및 지방 환경청의 방제기능 업무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학동 대우정보시스템 u-City사업단 전무는 “이번 수질오염 방제정보시스템사업 구축은 4대강과 지방 하천의 수질관리를 위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