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행정안전부는 6일 오후 올해 기술직 5급 공채시험 최종 합격자 68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기술직 5급 공채시험은 총 1843명이 응시해 평균 27:1의 경쟁율을 보였으며 총 68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중 여성합격자는 15명으로 최종합격자의 22.1%를 차지하며 지난해 14.3%보다 7.8%p 증가했다.
특히 여성합격자는 화공직(6명중 3명, 50%), 농업직(4명중 3명, 75%), 환경직(4명중 2명, 50%) 등의 직렬에서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8세로 연령대별로는 28~32세가 51.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33세 이상 합격자는 총 5명으로 이중 일반기계직에 응시한 노진상(38세, 남)씨가 최연장으로 합격했다. 또한 화공직에 응시한 이경철(21세, 남)씨가 최연소로 합격했다.
최종합격자 중 최고득점자는 전산개발직에 응시해 2차시험에서 92.76점을 받은 성열범 씨였으며 전체 11개 직렬 중 전기직과 화공직, 기상직 등 3개 직렬에서 여성이 최고 득점을 차지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합격자는 7일부터 10일까지 해당 사이트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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