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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모토로라 스마트폰 통화 중 폭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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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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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모토로라의 최신형 스마트폰 드로이드2가 통화 중 폭발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에 사는 애런 엠브리씨는 구매한 지 2일 된 모토로라 드로이드2로 전화 통화를 하던 중 갑작스런 폭발로 귀에 큰 상처를 입는 사고를 당했다.
 
엠브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펑’하는 폭발음 소리를 들었고 처음에는 아무런 느낌도 없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귀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휴대폰을 살펴보니 스피커가 있는 윗부분 액정이 깨진 채 피가 묻어있었다고 전했다.
 
엠브리는 사고 이후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 있는 자신의 부인에게 가서 사진을 찍어 증거를 남겼고 911에 신고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문제의 사고는 배터리 폭발로 일어난 사고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액정이 깨질 정도의 폭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드로이드2의 통화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앞서 모토로라의 스마트폰은 국내에서도 한차례 문제를 겪은 바 있다.
 
모토로라가 국내에 첫 출시한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는 발열 문제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며 결국 법정 분쟁으로까지 비화된 바 있다.
 
한편 드로이드2는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다.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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