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터스가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통합창원시에 본격 공급한다.
S&T모터스는 6일 통합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김택권 S&T모터스 대표이사와 박완수 통합창원시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와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T모터스는 우선 1차 계약연도인 2011년 12월 1일까지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이륜차 ‘에바(EVA)’ 46대를 인구 108만명의 통합창원시에 공급한다. 통합창원시는 전기이륜차를 구청 및 공원 순찰용, 장묘시설 및 진해도서관 업무용 등에 시범운행할 방침이다. 1차 계약연도 이후(2012년)에는 1년씩 자동 연장된다.
또한 통합창원시는 전기이륜차 보급 확산을 위해 △급속충전기 및 전용 주차장 등 전기이륜차 인프라 확보 지원 △녹색교통수단 보급 중장기 계획 수립 △시민 홍보 및 행정 지원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S&T모터스도 △전기이륜차 시범운행 결과 분석 및 품질 관리 △경쟁력 있는 친환경 전기이륜차 지속 개발 및 보급 △건전한 이륜차 문화 조성 등을 통해 통합창원시의 정책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한편 S&T모터스는 지난 9월 17일 서울시에 전기이륜차 ‘로미오(Romeo)’ 총 128대 공급을 완료했으며, 11월 2일에는 국내 최초 전기이륜차 ‘에바(EVA)’ 양산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