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군제 터치패널 양산 준비 돌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07 08: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일본 속옷업체 군제(GUNZE)가 터치 패널을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대만 기업과 제휴하고 자국내 공장에 최대 50억 엔(약 680억원)을 투입하는 등 본격 양산 준비에 나섰다.
 
7일 일본 NHK에 따르면 군제는 이날 대만 코어트로닉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코어트로닉의 자회사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 터치 패널은 내년 3월부터 중국 광저우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간다.
 
또 자국내 교토 카메오카 공장 등에 최대 50억 엔을 투자해 터치 패널 생산 능력을 1년 내 현재 수준의 10배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군제는 스타킹을 포장하는 투명 봉투를 자체 생산한 것을 계기로 플라스틱 필름을 개발하고 또 그 기술을 활용한 터치 패널을 회사의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올해를 전자책 시대의 원년이라 할 만큼 다양한 전자책 단말기 시장에 쏟아져 나오며 터치 패널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