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본 NHK에 따르면 군제는 이날 대만 코어트로닉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코어트로닉의 자회사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 터치 패널은 내년 3월부터 중국 광저우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간다.
또 자국내 교토 카메오카 공장 등에 최대 50억 엔을 투자해 터치 패널 생산 능력을 1년 내 현재 수준의 10배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군제는 스타킹을 포장하는 투명 봉투를 자체 생산한 것을 계기로 플라스틱 필름을 개발하고 또 그 기술을 활용한 터치 패널을 회사의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올해를 전자책 시대의 원년이라 할 만큼 다양한 전자책 단말기 시장에 쏟아져 나오며 터치 패널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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