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7일 북한이 어뢰를 장착한 신형 반잠수정을 최근 실전배치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하며 “북한은 몇 년 전부터 어뢰를 탑재한 반잠수정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은 잠수정보다 작은 반잠수정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개량한 신형 반잠수정까지 실전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태영 전 국방장관도 지난 3월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북한 반잠수정은 2발의 어뢰를 싣고 있어서 적정거리에서 발사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북한의 어뢰 탑재 반잠수정은 ‘대동2급’으로 길이 17m, 높이 2.2m, 무게 5~11.5t에 이른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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