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금융서비스 평가기관인 스톡피아는 7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평가 결과 신한은행이 종합점수 82.04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평가로 지난 2008년 4분기부터 9분기 연속 1위에 올랐다.
영역별로는 거래서비스 부문에서 국민은행이 32.83점 만점에 27.33점으로 가장 우수했고, 사용 편리성 부문에서는 기업은행이 19.96점 만점에 17.06점으로 최고점을 획득했다.
종합점수에서는 신한은행에 이어 우리은행(81.72점)·기업은행(81.44점) 등 순이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국내은행과 외국계은행을 포함한 총 17개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거래 서비스, 고객지원 서비스, 정보제공, 사용 편리성, 속도 및 안정성을 약 500여개의 세부 항목으로 나눠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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