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전지역을 8개구역으로 나누어 주요 노선별로 제설작업 및 장비를 지정하고 구역별 책임담당공무원 지정과 읍면동 제설작업 우선순위를 지정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역별 제설작업시 출퇴근 교통량이 많은 도로와 시가지를 우선적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교통두절 예상지역인 배티고개, 옥정고개, 만세고개는 살포기와 제설기를 부착한 차량으로 배치하여 제설기로 밀고 살포하면서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시는 제설장비 구입비 6억7천만원을 투입하여 제설기 2대에서 8대로, 살포기 4대에서 8대로 증대하였고, 읍면동 1톤차량 15대에 제설기를 부착하였으며, 염화칼슘 1,200톤, 모래 900㎥를 확보하므로써, 구역별 제설작업 효과가 전년도 4~5시간 소요에 비해 완전 제설시까지 3시간 이내로 완료할 수 있도록 제설대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살포방식에 대해 시가지는 차량이 많아 염화칼슘만 살포하고 외 지역은 모래와 염화칼슘을 6:4로 혼합하여 살포, 염화칼슘 사용량을 60%로 절감하여 친환경적으로 제설작업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응달지역의 상습결빙지역, 고개마루에는 제설함 54개소, 모래주머니 25,000개를 배치 완료하였으며, 이면 도로는 시민의 자율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집앞 눈치우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마을진입로, 아파트, 산업단지등은 자체 제설작업을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시민의 건의사항 및 민원사항에 대하여 신속히 대처 하고자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여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내집앞 눈은 내가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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