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설명회에 이어 오후부터는 컨설턴트 지원자를 대상으로 EBRD 면접관이 채용 인터뷰를 실시한다.
몽골, 몬테니그로 등 10개 프로젝트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컨설턴트 5~6명과 의류제조, 화학, 전기장비 등 11개 업종분야의 컨설턴트 풀(Pool) 모집에 약 20~25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EBRD의 국내 컨설턴트 채용은 지난 6월 16일 무역협회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간에 업무협력약정(MOU)이 체결된 이후 추진되는 첫 번째 협력 사업이다.
무역협회는 “그동안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출이 활발하지 못했던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수준 높은 우리나라의 컨설팅 인력들이 진출하게 된 것은 해당 프로젝트의 본 사업에 국내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튼 것을 뜻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역협회는 국제개발은행 등을 통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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