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는 7일 경기도 광주 소재의 ㈜소다 본사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협력회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롯데백화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협력회사와의 동반 성장을 꾀하기 위해 상생 경영을 강조해왔다.
특히 "현장에서 협력회사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대표이사의 의지에 따라 협력회사와의 상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23일, 26일 양일에 걸쳐 총 48개 협력회사의 대표자를 초청해 '협력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실시한바 있다.
이 간담회는 매 반기 이철우 대표이사가 직접 주관하는 행사로 상품군별 협력회사의 대표자를 초청해 제안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업무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롯데백화점은 새로이 조성한 400억 규모의 ‘상생협력 특별펀드’를 소개하는 한 편, 2009년부터 운영중인 '협력회사 상생기금'을 2011년에는 기존 150억원에서 600억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롯데백화점 이철우 대표이사는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협력회사의 90% 가량이 중소기업”이라며 “이들 덕분에 올 한해 백화점업계가 좋은 실적을 이룰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상생 방안을 지속해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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