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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광개토대왕보다 더 넓은 영토를 장악했던 백제 제13대 대왕 근초고를 다룬 역사대하소설 5권이 완간됐다. 저자 윤영용은 약 1700년 전의 근초고 시대가 중국· 일본· 남북한이 황해를 중심으로 서로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경제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현 동아시아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것에 주목했다.
저자는 또 세계 각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어나가며 해상강국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우리나라에 근초고는 단순히 백제의 역사를 넘어 오늘날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소설 근초고는 그동안 백제 최대의 전성기 왕으로만 막연하게 알려진 근초고를 부국강병을 추구한 백제의 왕으로 재탄생시켰다. 오늘날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한 근초고의 대백제 이야기에서 이제까지 역사에서 배운 ‘백제’와는 또다른 이야기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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