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고덕주공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안)'을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강동구 상일동 121번지 일대 17만5158㎡에는 건폐율 19.52%, 용적률 249.98%를 적용받는 지하 3층, 지하 9~35층 높이의 아파트 3484가구가 들어선다.
또 사업지 인근의 고덕동길과 거내길이 교차되는 부분에 공원이 조성된다. 아울러 사업지의 동서방향의 명일공원과 고덕천을 연결하는 보행통로와 남북방향의 상일동역과 고덕 5·6단지를 연결하는 보행로 조성이 계획됐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가깝고 상일동길과 고덕동길을 접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 사업지 서측으로는 명일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위원회는 다만 단지 내부 보행동선이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할 것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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