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는 올해 실적과 관련해 당초 채권금융기관에 제시했던 목표 매출액인 512억원보다 18% 늘어난 606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73억원 적자였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하반기 136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내년 사업목표로 매출 550억원, EBITDA 255억원을 설정했다.
티맥스는 비수익 사업부문의 구조조정 마무리로 총 매출은 감소하겠지만 수익성이 높은 미들웨어와 프레임워크 제품, 유지보수 매출 비중이 늘어나 EBITDA와 영업이익 흑자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사업과 관련해 법인 중심의 직접 영업에서 전략적 제휴를 통한 파트너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대부분의 위험요인이 해결되고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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