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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츠CEO, "야후의 최대경쟁자는 구글이 아니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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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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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바츠 야후 최고경영자(CEO)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캐롤 바츠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대표주자인 페이스북이 인터넷 공룡기업 구글보다 더 위협적인 경쟁업체라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에서 가진 한 프리젠테이션에서 바츠 CEO는 "현재 야후의 최대 경쟁자는 구글이 아니라 페이스북"이라며 "페이스북 사이트는 말 그대로 뜨겁고 더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야후에 더 많은 네티즌, 컨텐츠, 엔지니어, 광고기술을 끌어 모으기 위해 페이스북을 10억 달러에 매입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야후는 현재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다양한 친구들과 상호작용을 높일 수 있는 기능들을 추가하고 있다.

바츠 CEO는 "2억4000만개 사이트의 콘텐츠를 조직화하고 개별화해주는 야후의 기능때문에 야후는 여전히 유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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