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씨넷, 테크트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은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D:다이브 인투 모바일 컨퍼런스(D: Dive into Mobile Conference)’에서 허니콤이 탑재된 모토로라의 태블릿PC 프로토타입(시험제작물)을 직접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루빈이 시연한 허니콤 버전 태블릿PC인 모토패드는 애플의 아이패드와 비슷하고 16대9의 화면 비율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듀얼 코어 엔비디아 칩을 탑재하고 멀티터치 기능과 3D 그래픽을 지원, 카메라를 통한 화상 채팅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빈은 직접 3D버전의 구글맵을 구현하기도 했다.
루빈이 시연한 구글맵은 기존의 지도들처럼 평면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건물들이 솟아오르거나 가라 앉는 등 입체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루빈은 삼성전자와 구글이 합작해 만든 안드로이드 OS 2.3 버전(진저브래드) 스마트폰 ‘넥서스S’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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