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윤은 8일 싱가포르 국립 스포츠레크리에이션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투로(품새) 남도에서 종주국인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경쟁자들을 모두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투로 남자 곤술과 도술에서 김원중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고 남자 남권에서도 이동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창술과 남도에서는 각각 탁지은과 강혜란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겨루기 종목인 산타에서도 여자 58㎏급의 노경미와 남자 75㎏급의 전현태가 2위를 차지했다. 남자 60㎏급의 박승모, 70㎏의 이창민, 여자 48㎏급의 박소정은 3위에 올랐다.
대한우슈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역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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