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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경완, 개인 통산 5번째 골든글러브 수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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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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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동민 기자)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가 주최하고 CJ 인터넷(대표 남궁훈)이 후원하는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3시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총 37명의 후보 선수 가운데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고 올 시즌 프로야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골든글러브는 지난해까지 총 279개가 제작돼 126명의 선수에게 돌아갔다. 그 중 최다 수상자는 통산 8번에 걸쳐 골든글러브를 거머쥔 한대화(한화) 감독과 양준혁이며, 한 감독은 해태 시절 86년부터 91년까지 6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역대 최다 연속 수상은 97년부터 2003년까지 7년 연속 수상한 이승엽 선수다.
 
 올 시즌 후보 중에는 포수 부문 박경완(SK), 지명타자 부문 김동주(두산), 홍성흔(롯데)이 개인 통산 5번째 수상을 노리고 있다 홍성흔은 외야수 부문 김현수(두산)와 함께 2008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2002년 삼성에서 지명타자 부문에 선정된 마해영 선수는 유효표 272표 중 단 2표를 제외한 270표를 획득해 99.26%의 역대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2007년 외야수 부문 이종욱(두산) 선수는 총 350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수로 선정된 바 있다. 399명의 투표인단이 실시한 이번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에서 350표를 넘어서는 수상자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부문별 후보
 
 - 투수
 김광현(SK), 차우찬(삼성), 정재훈(두산), 손승락(넥센), 류현진(한화)
 
 - 포수
 박경완(SK), 양의지(두산), 강민호(롯데), 조인성(LG)
 
 - 1루수
 박정권(SK), 최준석(두산), 최희섭(KIA)
 
 - 2루수
 정근우(SK), 신명철(삼성), 조성환(롯데), 안치홍(KIA), 정원석(한화)
 
 - 3루수
 최정(SK), 이대호(롯데), 정성훈(LG)
 
 - 유격수
 손시헌(두산), 오지환(LG), 강정호(넥센), 이대수(한화)
 
 - 외야수
 김강민(SK), 박한이(삼성), 김현수(두산), 이종욱(두산)
 손아섭(롯데), 이용규(KIA), 이대형(LG), 이진영(LG)
 
 - 지명타자
 박석민(삼성), 김동주(두산), 홍성흔(롯데), 박용택(LG), 송지만(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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