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공항건설 强者' 한진중공업, 오만 두큼공항 공사 수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09 11: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사우디 리야드 공항 이후, 13년만 중동 재진출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내 공항건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가지고 있는 한진중공업이 중동지역 공항건설시장에 진출한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8일 1300억원 규모의 오만 '두큼(Duqm)' 공항 패키지2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오만 교통통신부에서 발주한 것으로,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Muscat)에서 남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두큼 지역에 신규 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중 패키지2 공사는 활주로·유도로 등을 짓는 것으로 인도·그리스·오스트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했다. 공사기간은 22개월이다.
 
 한진중공업이 중동 공항 건설 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 1997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신국제공항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및 김포·김해·대구·양양·울산·제주 등 국내 공항 대부분을 건설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오만 공항건설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향후 중동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건설공사 수주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