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연평도 요금 감면 3개월 연장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북한의 포격으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의 통신요금 감면을 3개월간 연장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요금 감면은 연평도에 주소지를 둔 이동전화 가입자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감면된다.

이번 3개월 연장은 이달과 내년 1, 2월 사용분의 기본료와 국내 음성통화료(회선당 최대 5만원)에 대해 진행되며, 피해고객이 개인인 경우 인당 5회선까지, 법인일 경우 법인당 10회선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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