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LG그룹 각 계열사 인사가 20일 이후에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LG그룹 한 관계자는 "구 회장께서 연말에 인사가 있을 것으로 밝히지 않았냐"며 "빨라도 20일 이전에는 (인사 발표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각 계열사들의 인사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이슈가 별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실적 부진에 시달렸던 LG전자의 경우는 이미 정기인사에 앞서 조직개편을 통해 내년 경영의 틀을 잡아 놓은데다, LG화학, 서브원 등 여타 LG 계열사들은 실적이 좋아 현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할 것이란 풀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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