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 주요증시 하락..日수출관련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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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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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지 기자) 1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44.18포인트(0.43%) 하락한 10,241.70, 토픽스지수는 2.17포인트(0.24%) 내린 889.4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날 환율시장에서 엔화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아 정밀기기나 수송용기기 등 수출관련주가 하락했다. 해운이나 유리토석제품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의 자동차주는 내림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는 0.92% 하락했다. 혼다와 닛산은 각각 1.10%, 1.12% 내렸고 미쓰비시가 0.85% 하락했다.
 
 일본 유일의 디렘 제조업체 엘피다 메모리가 0.65% 내렸고 히타치는 0.48% 하락했다. 후지쯔와 도시바는 각각 0.73%, 0.23% 내렸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시장이 집계한 SQ는 10042.74로 니케이평균 고점인 10373.70보다 높았다”며 “경험적으로 SQ가 높을 경우 지수가 조정국면에 들어간 경우가 많아 약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2.45포인트(0.09%) 오른 2813.40, 대만의 가권지수는 25.87포인트(0.30%) 내린 8727.97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19.38포인트(0.60%) 오른 3190.82, 홍콩의 항셍지수는 79.39포인트(0.34%) 내린 2만3092.41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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