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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문체부, 일자리 창출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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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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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10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일자리 창출에 가장 미흡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교과부는 정책관리역량 평가 등 3개 부문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정부는 10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업무평가위원 및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중앙행정기관이 추진한 일자리창출, 정책관리역량 등 7대 부문에 대한 평가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에서 교과부와 문체부는 정부가 추진한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최저 등급인 '미흡' 평가를 받았다. 반면 중소기업청과 지식경제부는 각각 최우수, 우수 기관으로 평가됐다.
 
 평가는 총리실 주관으로 1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 보고된 79개 일자리 과제 중에서 15개를 ▲정부 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복지 일자리 제공 ▲노동시장 효율화 ▲실물경제 활성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또한 교과부와 방위사업청, 문화재청 등의 기관은 전체 38개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정책관리 역량이 가장 미흡한 기관으로 분류됐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은 우수 이상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책홍보 분야에서는 교과부와 외교부,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법제처, 대검찰청, 병무청, 기상청 등이 '미흡' 평가를 받았다. 규제개혁 분야는 기획재정부와 외교통상부, 여성가족부, 금융위원회 등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 총리는 "평가결과 제시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각 기관에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총리실은 추진상황에 대한 이행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지시했다.
 
 shiwal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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