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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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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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세종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삼성 광저우 아시안게임 응원캠페인의 ‘네티즌 금메달’ 수여식에서 손연재 선수가 ‘네티즌 금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삼성 광저우 아시안게임 응원캠페인이 10일 손연재 선수에게 ‘네티즌 금메달’을 수여했다.

'네티즌 금메달'은 이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보다 값진 스포츠 정신과 투혼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전해준 선수들에게 수여되는 메달. 2만 여 명의 네티즌들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손연재(리듬체조)를 비롯한 박주영(축구), 왕기춘(유도), 지소연(여자축구), 나아름(사이클) 선수까지 총 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10일 서울 세종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네티즌 금메달’ 수여식에는 투표에 참가한 네티즌들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2명이 직접 참가해 손연재 선수에게 ‘네티즌 금메달’과 함께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으며 삼성에서는 부상으로 갤럭시 탭을 전달했다.
 
각자의 스케쥴 때문에 한자리에 모이지 못한 나머지 ‘네티즌 금메달’ 수상자들에게는 차후 따로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네티즌 금메달을 받은 손연재 선수는 “네티즌 여러분들이 직접 주는 금메달이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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