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3개 고교서 서울대 수시합격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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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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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2011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 전국 883개 고등학교에서 적어도 한명이상 서울대학교 수시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과 특기자전형 1884명, 정원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과 북한이탈주민특별전형 192명 등 모두 276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합격자를 낸 고교 수는 지난해 879곳에서 4곳 늘었다.
 
기회균형전형에서 신입생을 배출한 학교가 지난해 126개에서 167개로 비교적 큰폭으로 증가했지만, 특기자전형에 재학생을 붙인 학교는 373개교로 작년보다 45곳 줄었다.
 
최근 3년간 합격 소식이 없던 12개 군 가운데 인천 옹진, 충남 서천, 전북 진안, 전남 고흥, 경남 의령·산청 등 6개 군에서 서울대 합격생이 나왔다.
 
지역별 분포는 서울 20.1%, 광역시 33.7%, 일반시 39.4%, 군 6.8%로 작년과 비슷했다.
 
고교 유형별로는 일반고 70.3%, 과학고 16.6%, 외국어고 8.8%, 예술고 2.3%, 국제고 1.1%, 전문계고 0.1%, 외국고교 0.6%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일반고 출신 비율이 0.4%포인트, 외고 출신이 1.7%포인트 증가한 반면 과학고는 2.8%포인트 내려갔다.
 
남학생 60.5%, 여학생 39.5로 남학생 비율이 작년보다 3%포인트 올랐다.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는 1만3696명이 지원해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합격자는 13~14일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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