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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한 영주서 또 의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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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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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발생한 경북 영주에서 또다시 의심가축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영주시 적서동의 한우농가 1곳에서 소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검역요원이 현장을 찾아가 시료를 채취해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영주 한우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면 오는 11일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주에서는 지난 8일 구제역 발생농장과 역학 관련돼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 처리한 평은면 한우농가 소의 시료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온 바 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이후 경북 도내에서는 31건의 구제역이 발생했고 의심신고 44건이 접수돼 이 중 31건은 양성 판정, 음성 12건, 검사 중 1건으로 집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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