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9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개발계획의 주 파트너가 되도록 합의하고, 제3차 발리민주주의포럼을 공동주재하면서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성취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10일 나집 툰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는 아세안과는 별도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하고 원자력과 석유.가스를 비롯한 에너지 개발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순방은 원래 8일 오전 출국해 11일 오후 귀국하는 3박4일 일정이었으나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를 비우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8일 밤∼11일 오전까지 `1박4일'의 일정으로 조정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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