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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의 천안북일고 대선배인 강승규 대한야구협회장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서는 한화 시절 김태균의 절친한 후배인 류현진(23)과 '개념시구'로 명성이 자자한 탤런트 홍수아씨가 듀엣으로 결혼 축하곡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맞아 김태균과 친분있는 동료가 총출동,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그라운드의 슈퍼스타인 김태균과 야구 전문 아나운서 김석류씨는 오래전부터 친분을 유지해오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또 김석류씨가 '아이러브 베이스볼'이라는 책을 내고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태균이 큰 도움을 주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김태균은 지바 롯데가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프로 데뷔 후 첫 정상 정복의 기쁨을 누렸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신부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겼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둘은 일본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김석류씨는 일본에서 새 분야를 공부하면서 김태균 내조에 전념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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